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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 총정리

by ★DR.김★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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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정말 힘든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서 이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에서 오늘 전기료 개편안을 기습 확정하였습니다. 연료 가격 변동분, 기후변화 대응 비용을 요금에 반영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오늘은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 총정리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의 핵심은 연료비 연동제(연료비 조정 요금제)와 기후환경 요금 추가 도입니다.

 

 

전기료 개편안 시행시기

 

2021년 1월부터

 

연료비 연동제

 

- 기준 연료비(직전 1년 평균 가격)와 실적 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 가격)의 차이에 따라 전기요금이 달라집니다. 내년 1월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하면 2019년 12월 ~ 2020년 11월과 2020년 9~11월 가격 변동분에 따라 2021년 1월 전기요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기후환경 요금

 

- 그동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요금은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기후환경 요금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2021년 1월에 적용되는 기후환경 요금은 kWh당 총 5.3원으로 전기요금에 약 5% 수준입니다.

 

 

필수 사용 공제 할인 폐지

 

- 필수사용공제 할인은 월 전력 사용량이 200 kWh 이하인 가구에 월 4,000원의 전기요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인데 2021년 7월부터 공제 금액을 2000원 할인으로 50% 축소하고 2022년 7월부터는 할인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취약계층이나 1인 가구처럼 전기료를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장 2022년 7월부터는 전기요금이 4,000원 오른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전기료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한 저유가로 연료비 인하 효과가 반영되어 있어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입니다.

 

만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내년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온다면 전기요금 상승분이 반영되게 됩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 19 회복 상황에 따라 유가가 다시 올라간다면 기업 수익은 나빠지고 가계부담이 늘어나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오늘은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전기요금 개편안이 실질적으로 내년 이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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