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도쿄 올림픽에서 이재영, 이다영 있었으면..." 소신발언 화재

최근 유튜브 채널인 '중앙 UCN SPORTS'에서는 '곰돌이의 소신 인터뷰 - 김희진 편' 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에서 여러가지를 물어봤지만 화재가 된 것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부재가 도쿄올림픽에서 전력손실이었나?"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학폭논란으로 국내리그에서 퇴출된 이재영, 이다영자매. 인성논란은 있었지만 국내 배구계에서 탑급에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들이 있었다면 도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뉘양스의 질문이었다.

 

 

김희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도쿄 올림픽은 약간 다른느낌이었다. 그 선수들이 있다고 성적이 더 나았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도쿄 올림픽에 간 멤버들이 모두 하나가 되었고 그 선수들(이재영, 이다영)이 왔어도 하나가 됐을 수도 있다. 딱히 그 선수들이 없어서 성적이 덜 나온 것이다라고 생각해본적 없다" 라고 추가했다.

 

 

또한 "이재영, 이다영 선수로 인해 배구 인기에 타격이 갔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여기에 대해서 김희진은 "배구 팬들이 떠났다고는 못느낀다. 오히려 배구팬들이 더 많아지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그 사건으로 인해 선수들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경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라고 말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희진 역시 호감이다.", "쌍둥이가 도쿄 올림픽 같이 나갔다면 오히려 성적이 안좋았을듯.", "도쿄올림픽에서의 감동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등 인터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