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레알 넘사벽인 이유(feat. 누리호)

얼마전 누리호가 발사되었다.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나 마지막 궤도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발사는 2022년 5월이다.

 

이번 누리호의 발사를 두고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미국이 진짜로 미친 나라인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은 미국의 발사체와 누리호를 비교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누리호 발사에 사용된 엔진은 좌측에 75톤 엔진이다.

 

 

이 엔진을 총 4개 사용하여 300톤급 추진력을 내도록 설계하였다. 

 

 

이 사진은 1967년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던 F-1엔진이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54년전.

 

 

이 엔진은 개당 800톤급의 추진력을 낼 수 있다고한다. 이번에 발사된 누리호가 엔진 4개 총합 300톤급, F-1 엔진 한개의 출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누리호와 주요국 발사체의 비교만 봐도 한국형 발사체는 탑재중량이 고작 1.5t에 불과한데비해 미국의 세턴-5의 경우 140톤에 이른다.(참고로 새턴-5가 인간을 달에 보낸 발사체 입니다.)

 

 

이때 아폴로 우주선은 800톤 급의 F-1 엔진 5개를 묶어서 인간을 달에 착륙시켰다고 한다. 이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미국은 외계인들이 개발하나?", "54년전 기술이 우리나라보다 뛰어나다니.", "괜히 천조국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