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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0대 남자 절반이 미혼남.. 결혼보다는 "여기"에 투자

by ★DR.김★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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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미혼율이 50.8%로 2015년 44.2%보다 6.6% 포인트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선 것이다.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33.6%로 남성과 17% 포인트 가량 높은것을 알수 있다. 30대 남성들은 '혼자가 편하다'며 결혼을 포기하는 추세이다. 잡코리아에서 결혼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가 혼자가 편해서였으며 2위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였다.

 

 

결혼을 하게되면 각종 의무와 책임, 양육, 부양등의 큰 부담을 지게되므로 이를 벗어나고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2위로 뽑힌 집값이 너무 비싸서의 경우에는 '신혼집'이라는 현실에 막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임대차3법, 대출규제등으로 내집마련, 전세집마련이 어려워지자 결혼을 계획했다가 뒤로 미루는 커플들이 많다. 요즘은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 집값을 남녀가 반반씩 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남자가 '집을 해와야한다'는 인식이 그들을 압박하고있다.

 

 

그럼 결혼을 안하거나 미루는 30대 남성들은 무엇을할까? 결혼에 비용을 들이는 대신 운동(42.7%), 의복(39.7%), 여행(31.2%)등으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전에 일본에 초식남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게 한국판 초식남인것같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20대 30대 힘내세요.", "주변친구중 대기업 빼고 다들 미혼"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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