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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회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타투체험 행사를 연다는 국회의원

by ★DR.김★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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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는 류호정 의원이 주최한 타투 오픈베타서비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타투이스트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류 의원은 직접 목 부위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는 목과 손날 등 여러 부위에 꽃 모양 타투를 한 뒤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행사에 앞서 류 의원은 SNS를 통해 타투 체험 행사를 홍보했었습니다. 그는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입니다' 그런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했던 게 벌써 5개월 전이다.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타투는 여전히 불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타투 관련 법안 상정을 머뭇거리는 국회의원들을 지적하며 "류호정의 등처럼 여러분의 몸에 타투를 드린다. 입법부 한복판에서 타투를 시술한다"며 국회를 지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타투 체험 행사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앞에서 타투업 합법화를 촉구하며 등이 훤하게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가꾸고, 보여주고 싶은 욕구는 사사로운 '멋부림'이 아니라, 우리 헌법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본인이 발의한 타투업법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뒤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꼭 저런행사까지 해야하나?", "타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불법으로 규정하는 건 아닌듯." "차라리 법으로 정해서 자격없고 위생적이지 않은 타투이스트가 없어지는 것이 좋을듯?" 이라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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