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포기하고 이대갔다", 유튜버 보현 '수능 성적표' 공개 후 논란

공부 및 브이로그 유튜버 보현이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버 보현의 성적표 주작 논란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논란은 지난 10일 보현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성적표를 SNS에 영상으로 인증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성적표에는 한국사를 제외하고 올 1등급이었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이 성적표가 조작된 것이 아니냐하는 의혹이 일자 보현은 성적 증명서 조회 화면을 영상으로 스토리에 올렸습니다.

 

이때 해당 화면에 노출된 문서확인번호로 한 네티즌이 직접 성적표를 조회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해당 네티즌이 확인한 수능 성적표에는 2~4등급대 점수가 적혀 있었고 이를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보현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뒤 돌연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유튜버 보현은 삼수 후 이화여대에 입학하였으며 대학생활 브이로그, 수능 영상과 입시 상담, 수험생 조언 콘텐츠 등을 올리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니 저걸 왜 조작하는거야?', "저 번호로 조회해 볼 생각을 한 사람이 ㄹㅈㄷ", "이 성적표로 한달 70만원 고액과외 하려고 한거야?" 등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