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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미투 논란 이후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오달수는 13일 서울 송파구 메가박스 파크하비오점에서 진행된 영화 '요시찰'의 무대인사 및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오달수는 "신 역할을 맡았다. 동료 배우들을 향해 "감방 영화인데 한 방에서 생활했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 영화가 좋은 평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앞서 2018년 2월 오달수는 10여 년 전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이후 1년 간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오달수는 이듬해 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되면서 영화계에 복귀했다.
이후 오달수는 지난해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으나 이는 논란이 있기 전 촬영한 작품으로, 실제로 그의 진짜 복귀작은 '요시찰'이 된다.
오달수 측은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도 모든것이 조심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달수가 복귀작으로 출연한 영화 '요시찰'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정해진 규정 안에서 살아야 하는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오달수는 극 중 '신' 역을 맡아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맡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복귀라 반갑다", "그간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을것 같다" 는 등의 여러가지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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