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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저귀 안 갈아줘서 딸 아이 X까지 녹아 ... 네티즌들 분노

by ★DR.김★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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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격적인 사건이 한가지 보도되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친부 A씨와 25살 친모 B씨가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7년 태어난지 9개월밖에 되지 않은 딸을 양육하면서 잘 씻기지 않고 아이가 용변을 봤음에도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는 등 전혀 제대로된 양육을 하지 않았다. 추가로 집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로 청소도 하지 않아 아이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이게 했다.

 

본 사건과 관련없는 사진

 

A씨 부부는 다른 가족들로부터 "아이의 다리가 아파보인다"라는 말을 듣고서야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진단결과 아이는 우측 고관절에 화농성 염증이 생겼고, 대퇴골 성장판이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또한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세균 감염으로인해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의 일부가 염증으로 녹아내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의료진에 따르면 오랜기간 방치한 탓에 증상이 심해 향후 제대로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후 밝혀진 사실 중 A씨 부부가 밤낮이 바뀐 생활로인해 아이도 밤에는 깨어있고 낮에는 자는 생활패턴을 유지했고 이유식도 주지 않고 미역국에 밥을 말아 주는 등 상식밖에 행동을 했던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혐의를 부인했고 전해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아무리 힘들다해도 피해자가 성인이 될때까지 양육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아이의 뼈가 녹을 정도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 것은 최소한의 의무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 키울 능력이 안되면 낳지를 말아", "어린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차라리 시설에 맞겨라 키우지 말고"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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