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총정리(Feat. 국가지원금)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몸은 노화가 발생합니다. 노화는 신체의 기능을 떨어지게 만들고 노인분들의 경우 특히 청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르신들은 보청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십니다.

 

 

65세 인구의 약 40% 정도가 난청을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이런 난청 환자 중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보청기 국가보조금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청기 국가보조지원금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보험급여 지원 개정

 

 

기존에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 구입 후 보조금을 신청하고 이후에 국가 지원금을 일괄 지급받았으나 2020년 7월 1일 이후 '보청기 제품 가격', '초기적합관리 급여', '후기 적합 관리 급여'로 분리지급받게 되었습니다.

 

보청기 보험 급여 지급기준 변경사항

 

 

만일 청각장애 판정을 받으신 분이 2020년 7월 1일 이전에 구입한 보청기는 기준액 131만원으로 단일 지급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7월 1일부터 보청기가 제품비용(91만원)과 적합 관리비용(초기 20만 원, 후기 20만 원)으로 구분되어 지급됩니다.

 

보청기 총지원 금액은 131만 원으로 동일하지만 보청기 구매 시 91만 원이 지급되고, 초기 적합 관리 비용 20만 원은 제품 구매 후 검수 확인이 된 경우 지급되고, 후기 적합 관리비용 20만 원은 보청기 구입일자로부터 2년 경과 후, 매년 1년 단위로 최대 4회(1회 5만 원)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청기를 구입한 뒤에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와 보청기 사후 관리를 통해 보청기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청기 사용자의 청각 상태와 보청기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청기 지원금 예시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는 총 지원금 1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10%을 본인 부담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131만 원의 90%인 117만 9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적합 관리는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보청기 적합 관리는 구매한 업체에서 받아야 합니다. 부득이한 사유 발생시(구매 업체 폐업) 보청기 적합 관리 확인서에 변경된 적합관리 업소 대표자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 공단에 제출해야 합니다.

 

보청기 급여 청구 방법

 

아래 보청기 급여 청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바랍니다.

 

 

청구과정과 장소

 

 

1. 보청기 처방전 발급

청각장애 증명서 또는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2. 보청기 구입

보청기 구매 후 세금계산서, 보조기기 급여비 지급 청구서, 구매표준계약서를 발급받습니다.

 

3. 보청기 검수확인서 발급

보청기 구매 후 1달 뒤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음장 검사를 실시하여 의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청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에 발급 가능합니다.

 

이비인후과 방문 시 보청기 구입 시에 받았던 서류를 지참하여야 하며 검사가 끝난 후 보청기 검수확인서와 검사 결과 관련 서류를 발급받습니다.

 

4. 보청기 급여비 청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하여 아래 서류를 제출합니다. 

 

 

5. 후기 적합 관리비 청구

보청기 구입일 기준 2년 후에 1년에 1회씩 최대 4회 관리비용을 청구합니다. 

필요 서류 : 보청기 적합 관리 급여 청구서, 보청기 적합 관리 확인서, 통장사본

 

오늘은 보청기 국가지원금 제도와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력에 문제가 있어 생활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만든 국가 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 대상자 분들은 개정된 지원금 제도 확인하시고 신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