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및 갑질 논란으로 국내 리그에서 더이상 뛸 수 없게된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결국 그리스 리그로 떠났다. 연봉도 1/10 수준으로 대폭 삭감되었지만 쌍둥이들은 이적을 선택했다.
최근 이적한 PAOK 테살로니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자정, 현지시간으로는 20일 저녁 6시에 벌어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는 이다영만 주전 세터로 출전해서 리그 대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후 그리스 스포츠 신문 포스톤 스포츠에서는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2년동안 그리스 리그 상대팀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리그 최강팀이었다. 리그 8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9연패를 노리고있는 그리스 최강팀이었다.
PAOK는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피아코스에 승리했다고 전했다. PAOK는 1926년에 창단했고 그 이후 1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한번을 이기지 못한것이다.
이에 이다영의 활약을 대서특필 했는데요. 한국에서 논란이 있었던 선수였던만큼 현지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팀 관계자는 "두선수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은 아주 오래전 있었던 일이다"는 발언을 했고. 감독은 두 선수에게 "수도원에 가서 3개월 정도 머물렀다가 그리스로 가라" 고 말할지도 모르겠다며 국내 여론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계영상은 유독 이다영을 자주 잡았는데 중간중간 이다영, 이재영 자매의 사진과 함께 'PAOK의 힘', '쌍둥이의 힘' 등의 문구를 하단에 여러차례 노출했다.
경기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 되었는데 댓글에는 팬들의 환호와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응원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은 "이다영이 뛰는 못습을 다시 보니 눈물이 날것 같다," "한국은 국보를 버렸다", "실력에 비해 연봉이 너무 낮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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