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와플, 초콜릿, 맥주 등으로 유명한 벨기에 그중 핸드메이드 초콜릿은 벨기에 여행을 가면 꼭 맛봐야될 지역 특산물인데요. 그런데 특이한 모양의 초콜릿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의 손모양을 본뜬 초콜릿인데요. 이는 지역명물로 유명하며 Belgium hand chocolate를 검색하면 많은 사진들이 나옵니다.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는 역사를 들여다보면 더욱 섬뜩합니다.
19세기 후반 콩고를 식민지배햇던 벨기에는 다른 유럽 열강과 마찬가지로 콩고 국민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했다. 특히 야생고무 채취에 동원되었는데 만일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을 잘랐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잔혹한 행위 중 하나라고 꼽힌다.
그러다보니 이 손 모양의 초콜릿을 그때의 콩고 주민들의 손목에서 따왔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이 초콜릿이 판매되기 시작한때가 1934년도로 당시 상황과 맞물렸다. 그러다보니 논란이 생기고 다른나라 언론에서도 이 사실을 보도했다.
하지만 원래 손 모양의 초콜릿 유래는 벨기에의 Antwerp 지역(화가 반 고호의 고향)의 전설로 그 지방의 극악스러운 거인 Antigoon의 손을 잘라 강에 버린 영웅 Brabo를 기념하는 의도에 있었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거인 안티고온은 강 주변에 터를 잡고, 주변을 지나다니는 배들을 위협해 돈을 뜯어냈다. 만약 돈을 내지 않으면 그 사람의 손을 잘라 버리는 악행을 저지르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늘 그렇듯이 어디선가 영웅이 나타났다.
실비우스 브라보라는 영웅은 마침내 거인을 죽이고 손을 잘라서 강에 던져버려 암흑 같던 거인의 지배를 끝내 버렸다. 핸드워프(Hantwerp)는 '손 던지기'라는 뜻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이름은 벨기에 플랜더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로 알려진 앤트워프(Antwerp)라는 이름이 되었다.
따라서 이 손모양의 초콜릿은 벨기에의 도시 엔트워프의 '손 던지기'에 의해 유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콩코 주민들에게 했던 잔혹한 실상과 유럽국가 중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로 알려져 있기때문에 아직도 손모양 초콜릿에 대해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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