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잠이 보약? 오히려 많이 자면 "OO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by ★DR.김★ 2022. 1. 2.
반응형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부족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심지어 DNA 손상까지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신경행동기능이 떨어지고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보고되어 인지능력과의 연관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그만큼 충분한 수면이 인간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억력’ 부분에서는 너무 많은 수면시간이 오히려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6쌍의 카드를 암기한 후 뒤집어 새로 매치하도록 하는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7시간 자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9시간 자는 사람은 5시간 미만으로 잔 사람과 같은 비율의 오답률을 기록했습니다. 9시간과 5시간 수면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으로 불리는 7시간 수면 그룹보다 약 5% 높은 오답률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약 10시간 잤다고 응답한 사람에서는 11% 더 높은 오답률을 보인것 입니다. 결과적으로 적게 잔 것보다 오래 잤을 때의 오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수면 시간이 적은 것보다 수면 시간이 과다할 때 오답률이 높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기억력 부분에서는 수면부족과 수면과다 모두 해롭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진은 “너무 오래 자는 사람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뇌가 제대로 의사소통 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한 인지 문제가 발생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석 저자인 앨버트 헨리는 “너무 오래 자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직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