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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퍼피워커'란 무엇인가?(+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이슈)

by ★DR.김★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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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부착한 안내견의 입장을 롯데마트 잠실점 직원이 막았고 추가로 봉사자에게 언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한 목격자가 SNS에 올렸고 네티즌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현재는 롯데마트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낸 상태입니다.  그럼 오늘은 롯데마트에서 입장을 막았던 '퍼피워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퍼피워커란?

 

 

퍼피워커는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생후 7주부터 1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돌봐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동안 가정에서 실내생활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기간에는 안내견학교 담당자가 월 1회 정규적으로 방문하여 훈련과 건강관리 등을 도와주며 사육에 드는 경비도 안내견 학교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퍼피워커 자격요건

 

 

퍼피워커는 이후 안내견이 특수교육까지 잘 이수하도록 어렸을 때 안내견을 지도해야 하므로 자격 요건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1. 안내견 학교의 교육지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합니다.(교육지침을 이행하지 않았을 시 임의로 가정이 변경됩니다.)

 

2. 보호자는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합니다.(전업주부 우선)

 

3. 배변, 급식, 목욕, 건강관리, 품행 등을 교육합니다.

 

4. 상가,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시켜줍니다.(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퍼피워커는 공공장소 출입이 가능합니다.)

 

 

5. 서울, 수도권에 거주해야합니다.

 

6. 실내에 함께 지내야 합니다.(마당은 반드시 1m 이상의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7. 미취학 자녀가 없어야 합니다.(10살 이상 권장), 다른 반려견과 지낼 수 없습니다.

 

8. 20kg 이상의 크기의 리트리버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합니다.

 

퍼피워커 신청절차

 

 

1. 전화 인터뷰 : 자격요건을 확인합니다.

 

2. 면담 인터뷰 : 담당자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환경을 확인합니다.

 

3. 위탁 결정 : 시작 1개월 전 선정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

 

 

보조견 표지를 붙인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 공공장소,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안 된다는 법입니다. 

 

또한 지정된 전문 훈련기관에 종사하는 퍼피워커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안 됩니다. 만일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이슈

 

훈련 중인 예비 안내견의 입장을 막고 안내견을 교육하는 퍼피워커에게 고성을 지른 롯데마트 잠실점 직원이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건 한 네티즌이 11월 29일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을 통해서입니다.

 

 

롯데마트 직원은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언성을 높였고 안내견을 데려온 아주머니가 우시고 함께 온 딸도 울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온 퍼피워커 가족분들이 영상을 찍겠다고 하자 "어디 한번 찍어보라"고 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더 기가 막혔던 부분은 주변에 다른 롯데마트 직원들도 "어디 개를 데리고 오냐"면서 퍼피워커를 욕하였습니다. 이에 그 네티즌은 너무 속이 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SNS 글이 공론화되고 많은 네티즌들은 롯데마트 직원들의 태도에 대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고 비슷한 경험을 한 퍼피워커들의 경험담도 댓글이 달렸습니다. 

 

 

결국 롯데마트 측은 30일에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였고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을 명확히 하고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에 장애인 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퍼피워커는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과 마트 출입이 가능하지만 마트 직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잘못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를 대하는 태도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은 안타깝지만 퍼피워커들과 장애인 보조견에 대해 조금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밖에서 퍼피워커와 장애인 보조견을 본다면 자원봉사임을 알고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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