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상] 옥상 스테이크 파티!

by ★DR.김★ 2020. 4.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남양 상남자입니다.

 오늘은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휴일입니다. 모처럼 주중에 휴일을 맞아 회사 동기들과 동기 자취방 옥상에서

스테이크 파티를 하였습니다.

 

 등심, 부챗살, 살치살을 합쳐 총 2.4kg을 구매하였습니다. 남자 6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죠. 확실히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훨씬 저렴하였습니다. 

 

 동기 형이 '육식 맨' 유튜브 채널을 좋아하는데 그 채널 영상중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리버스 시어링 스테이크'를 해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은 직접 시어링 하는 부챗살!

 

 옥상에 과일과 과자 등을 세팅한 모습!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반팔을 입어도 안 추운 날씨였습니다. 옥상에는 헬스 마니아 동기형이 직접 제작한 풀업 바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재료를 사서 재단한 뒤에 만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직접 매달려보니 흔들림이 별로 없고 튼튼하였습니다. 개인이 사용하는 옥상이 있으니 본인만의 공간으로 꾸민다는 장점이 있네요.

 

 첫 번째로 등심!! 시즈닝을 한 뒤에 에어프라이어에 초벌을 하고 프라이팬에 기름과 버터를 두른 뒤에 한쪽당 50초 정도 익혀주면 완성! 버터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하고 씹었을 때 육즙이 정말 풍성하였습니다. 

 

스테이크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조리법대로 하니 미디엄 레어 정도로 등심이 익었습니다. 시즈닝과 맛이 어우러져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네요. 6명이 먹다 보니 순삭!

 

 정신없이 먹다 보니 부챗살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사진은 살치살과 모히또! 소고기는 부위마다 식감과 맛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종류별로 먹다 보면 질릴 틈이 없네요.

 

 살치살도 등심과 같은 방법으로 구워줍니다. 스테이크를 굽고 나면 남은 기름과 버터에 양파와 버섯, 꽈리고추를 살짝 익혀 곁들여 먹었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버터와 기름에 익혀 고소함이 더 해졌습니다.

 

 살치살은 등심보다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버터빵과 같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남자 6명이서 각 400g씩 먹었는데 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저녁 생각이 없어 안 먹고 지금 블로그 글을 쓰는데 사진을 보니까 지금도 먹고 싶네요. 스테이크를 이렇게 직접 고기를 구매해서 조리해 먹은 적이 처음인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6명 기준 인당 400g씩 먹었는데 12만 원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손이 좀 많이 가는 단점이 있는데 원 없이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땐 이렇게 직접 구매해서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럼 이만 Adios~!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