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제 총정리

안녕하세요. 연말연시 연휴 때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증가하였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백신과 치료제입니다.

백신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현재 FDA 긴급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이거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치료제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을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럼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이스타정은 코로나 19 치료제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만성 췌장염 등에 쓰이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위 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것입니다. 췌장염에 쓰이는 약이 왜 코로나 19 치료제로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이지?

간단히 설명해보면 대웅제약 호이스타정에는 만성췌장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카모스타트'라는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카모스타트는 만성췌장염을 일으키는 트립신(단백질 분해효소)을 억제하여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이 카모스타트라는 성분이 폐포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하여 폐세포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효과 때문에 식약처에서 임상 3상 허가를 승인한 것입니다.

대웅제약 호이스타정은 중증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와 함께 투여하여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시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이고 대상자 수는 1072명입니다. 임상 기간은 2021년 1월 ~ 12월입니다.

오늘은 대웅제약 호이스타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이 지난해 말 항체치료제로 개발한 CT-P59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하였고 GC녹십자도 혈장 치료제 2상 중간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에서 하루빨리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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