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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줘도 안해! 극한 직업들 무엇이 있을까?

by ★DR.김★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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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사회에서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데요. 우리나라에만 약 1만 2천 개의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장인부터 상상도 하지 못한 독특한 직업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곧 돈을 번다는 의미인데요. 직종이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연봉도 천차만별입니다. 고액 연봉은 누구나 원하는 것인데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직업은 고액 연봉이지만 자칫 생명을 담보로 해야 될 정도로 위험한 극한 직업입니다. 여러분이라면 하시겠습니까?

 

1. 테스트 파일럿

 

테스트 파일럿이라는 직업은 정말 생소할 것입니다. 파일럿은 비행기를 운전하는 직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스트 파일럿은 새로 개발한 항공기 혹은 특수한 용도로 개조한 항공기를 타고 시험비행을 하는 일을 합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한마디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비행기"를 운전하는 것이죠. 해당 비행기를 타고 시험운행을 하며 기체의 안전성 및 성능을 검증하는 일을 합니다. 

 


테스트 파일럿의 경우 일반 파일럿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를 선별하여 뽑는데요. 불안정한 상태에서 어려운 비행을 하기 때문에 비행시간 700시간 이상의 자격요건을 갖춘 베테랑 조종사만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지금까지 총 42명이 테스트 파일럿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봉이 밝혀진 경우는 없지만 미국의 경우 테스트 파일럿의 평균 연봉은 약 2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알래스카 킹크랩잡이

 

알래스카 킹크랩잡이는 고액 연봉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1년 중 대게가 잡히는 4개월 동안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4개월 동안 약 1억 원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1년도 아니고 4개월만 일하고 1억을 벌 수 있다면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정말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보수가 높은 이유는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배를 타고 조업에 들어가면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으며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영하 31도의 추위와 싸워야 하며 무려 20m가 넘는 파도에 견뎌야 합니다. 또한 킹크랩 가공회사와 계약된 물량을 맞추기 위해 하루 평균 20시간을 일해야 하는 고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걸 보니 킹크랩이 비싼 이유를 알겠군요. 하지만 이런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원자가 1,000명이 넘고 해가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3. 산업잠수사

 

산업잠수사는 해난구조, 수중 교각 설치, 부두 및 방파제 축조, 발전소 냉각시설 설치 등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또한 배 하부의 조사, 수중용접 및 절단 등의 일도 합니다. 아픈 과거인 세월호 참사 때도 산업 잠수 사분들이 투입되어 구조를 도왔었죠.

 


산업잠수사의 경우 대부분의 업무를 물속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하루 6시간, 주 34시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물속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면 추위와 여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업무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수중작업의 경우 기후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파도가 높은 날은 사고의 위험이 높아 작업을 하지 않으며 바다 환경에 따라 잠수 계획을 세워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산업잠수사가 되려면 국가 기술 자격증인 잠수기능사 및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용접, 화약 관련 자격증, 유압장비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더욱 유리합니다.

 


산업잠수사의 경우 일당으로 30~50만 원 정도 받고 특수 작업이 있는 경우 100~20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 소속된 경우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팀원은 300만 원 전후, 팀장급은 800만 원 전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만일 해외 파견을 나갈 경우에는 월 1000만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당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산업잠수사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4. 골프공 다이버

 

골프공 다이버는 물속에 빠진 골프공을 줍는 일을 합니다.  골프공 다이버의 연봉은 평균 우리나라 돈으로 9천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일이 어떻게 고액연봉일까요?

 

 

일반적으로 골프장에는 여러 개의 해저드가 존재하는데요. 골프를 치다 보면 해저드(웅덩이)에 골프공이 빠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엄청난 양의 골프공이 해저드 안에 있겠죠? 미국에서는 1년에 무려 3억 개 정도가 물에 빠진다고 합니다.

 

 


골프공 다이버는 하루 평균 3천 ~ 5천 개의 골프공을 물속에서 건져내며 이 골프공을 12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골프 프로숍, 할인매장, 연습장에 판매합니다. 

 


보기만 해서는 쉬워 보이는 골프공 다이버가 왜 극한 직업일까요? 우선 골프장에 있는 해저드는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시야가 확보가 어두워 골프공 회수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해저드 안에 서식하고 있는 악어와 뱀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공 다이버가 되려면 갖춰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스쿠버 자격증, 응급처치 자격증, 3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근력 이 세 가지를 충족해야만 골프공 다이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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