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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풍백화점이 떠오른다. "강남신세계백화점" 난리난 이유(+영상)

by ★DR.김★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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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달리고있는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사건으로 난리가 났는데요. 12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슈퍼마켓의 매장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고객 중 한명이 영상으로 찍어 트위터에 공유한 영상을 공개하자 천장에서 엄청난 양의 검은 물이 쏟아지고 당황한 점원들이 정신없이 제품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누수 사고 발생 직후 슈퍼마켓 영업을 종료하고 배관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고 다음날인 13일부터는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 백화점 측은 “배관이 오래돼 일부 누수가 발생했다”며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식당가에서 사용하는 배관이 백화점 천장을 지나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사소해 보이는 누수나 균열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전조였다는 점과 유사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삼풍백화점은 지난 1995년 6월 29일 갑자기 붕괴돼 1000명 이상의 종업원과 고객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사상 초유의 재난으로 기록되고 있다. 삼풍백화점은 사고 수개월 전부터 균열과 누수 등 건물 붕괴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났지만 영업을 강행하여 많은사람이 큰 피해를 당했다. 신세계 측은 “단순히 배관 노후화에 따른 사고로 내부 점검 결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측이 이렇듯 해명하였지만 SNS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안전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삼풍백화점 사고 때가 생각난다.", "강남 신세계 백화점 자주 가는데 이제 무서워서 못가겠다."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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