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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의힘 신지예 전격 사퇴.. 페이스북을 통해 'OO를 저격'했다.

by ★DR.김★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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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최근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에 따른 인적 쇄신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이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3일 수석부위원장 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사퇴 후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저는 오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히며 자신이 영입에 반대했던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12월 20일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왔다.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르고 2차 가해를 일삼는 무리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 일만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나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됐다.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은 안중에 없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또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그동안 뭘 했나.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나. 민주당은 윤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이 'MB 아바타'라며 안철수 후보에게 썼던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런 공작에 기름 부었다"라며 이 대표를 맹 비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먼저 나서겠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린다. 저는 오늘 선대위 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에 있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제와서 선대위를 다시 꾸리겠다고?", "신지예 영입하고 2030 지지율 나락갔는데 회복좀 되려나.", "신지예는 이런식으로 팽당할 줄 몰랐을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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