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정보] 다가오는 여름 이열치열로 이겨내자! 여름철 보양식, 건강관리 팁

by ★DR.김★ 2020. 6. 5.
반응형

안녕하세요 남양 상남자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번 주말에 서울 최고기온이 31℃ 까지 올라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낮시간에 약간 덥다고 생각이 드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진짜 여름이 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요즘 길에서는 차가운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덥다고 계속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거나 제대로 조리가 되지 않은 음식의 경우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더위를 이열치열로 이겨낼 수 있는 음식과 건강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이열치열이 필요한가?

 

 이열치열이란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은 더위가 찾아오면 체표에 혈액이 몰리게 되고 땀과 함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땀 배출을 통해 몸의 열은 식을 수 있으나 빠져나간 열기로 인해 몸 안의 장기는 오히려 열을 빼앗겨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겨울보다 여름에 설사나 배탈 환자가 많은 이유도 찬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소화기관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일수록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몸안의 장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TOP 5

 

1. 삼계탕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삼계탕입니다. 복날 하면 삼계탕! 삼계탕 하면 복날이죠. 사실 여름철, 복날이라고 해서 의무감에 삼계탕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삼계탕은 보양 효과가 매우 큽니다. 주 재료인 닭고기가 풍부한 단백질과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떨어지는 스테미너 향상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인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대추, 살균작용 및 알리신으로 인해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마늘까지 들어있는 종합 건강식품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에너지 대사율까지 높여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뚜렷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미꾸라지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므로 성장기 아이들과 뼈가 약해진 노인분들에게 좋고 비타민 A, D가 풍부하여 피부건강과 질병 저항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므로 속을 좋게 만들고 여름철 떨어진 원기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3. 낙지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보양식인 낙지입니다. 그만큼 풍부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낙지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DHA도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들의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고단백 식품이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철 분또 한 풍부하여 체내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타우린 성분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피로를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괜히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니네요

 

4. 전복

 

 육지의 산삼만큼이나 뛰어난 영향 효과를 가진 바다의 산삼 전복!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에 쌓인 피로를 해소해 주고 떨어진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출산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분들에게 좋습니다. 칼륨과 인, 칼슘, 풍부한 비타민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산모의 기력 회복은 물론 모유 수유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분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노화를 야기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오리고기

 

 저열량에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오래가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비타민 A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비타민 A, B와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아르기닌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스테미너에 도움을 주고 수면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오리고기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을 가진 마늘, 양파, 부추, 잡곡 등과 같이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무조건 이열치열이 좋을까?

 

 이열치열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더운성 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과도하게 몸이 열을 받게 된다면 땀이 지나치게 배출되고 탈수를 일으켜 전해질 부족으로 인해 무기력감을 증가시키고 피부염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땀 배출은 좋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삼계탕과 추어탕처럼 너무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게 되면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치아에 균열이 발생하여 이를 시리게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올여름에 역대급 무더위가 올 것이다라고 기사를 통해 보았습니다. 덥다고 너무 차가운 음식만 드시거나 냉방을 과하게 하신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앞서 제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덥다고 움직이지 않고 에어컨 앞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신다면 올여름도 건강하게 별 탈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Adios~!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