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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민연금 LG화학 '분할 반대' 결정 분사에 차질발생?

by ★DR.김★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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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9월 LG 화학은 자동차전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지, 소형전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2019년 말 기준 전기차 베터리 수주 진량이 무려 150조에 달합니다.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장을 증설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매년 3 조이상으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LG화학은 물적 분할을 할 경우 전지사업부의 지분을 모두 보유함과 동시에 상장이후에 막대한 자금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LG화학의 전기차베터리 분야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LG화학의 알맹이만 쏙 빠지고 석유화학분야만 남아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며 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진화하기 위해 LG 화학은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현금배당을 추진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freelifefox.tistory.com/68

 

LG화학 주주달래기 3년간 현금배당 추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LG화학이 주주들의 분노가 갈수록 거세지자 투자자들 달래기를 위한 현금배당 추진에 나섰습니다. 그럼 어떤 이유로 투자자들이 분노하였으면 LG화학 측의 대책이 무엇인지

freelifefox.tistory.com

 

하지만 오늘 LG화학의 물적분할에 반대를 한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연금'입니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2대주주로써 10.51%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1대 주주는 (주) LG로 33.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국민연금의 분할 반대에 LG화학 측은 매우 유감이다는 의견을 표명하였고 총회때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국민연금의 이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LG화학의 외국인 지분 비율은 36.5%, 국내 기관이 12~13%,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은 10% 정도입니다.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분할에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LG화학의 물적분할이 잡음은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만 알았는데 의외의 변수가 나타나서 실제로 주주총회 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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