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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1년 대박 공모주는?

by ★DR.김★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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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시장의 광풍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폭락했던 주가가 V자 반등에 성공하며 오히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종목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중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 대단한데요. 작년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대형 공모주들의 일명 '따상상' 대박을 노리거나 대부분의 공모주가 공모가 대비 상장 시 상승했던 사례들 때문에 향후 어떤 공모주가 나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PO(공모주 청약)란?"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번역한다면 기업공개입니다. 여기서 기업공개라 하면 어떤 기업의 주식을 증권 시장에 공식적으로 등록됨을 알리기 위해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기업의 재정상태와 영업활동 결과 및 주요 계약들을 공시하는 절차를 이야기합니다.

 


 
그때 공개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주식을 공모주라고 합니다.


"IPO에 관심을 갖는 이유?"


그럼 사람들은 왜 IPO에 관심을 가질까요? 그 이유는 공모가 대비 상장가가 대폭 상승하여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명 따상인데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되어 이후 30% 상승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예를 들어 공모가가 10,000원이 A 기업의 경우 '따상'이 되면 시초가 20,000원의 30% 상승한 가격인 26,000원에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공모가 대비 무려 260%가 오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그럼 올해는 어떤 공모주가 대박일까?"

 


 올해 7~8월 사이 조 단위의 대형 IPO가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과연 상장했을 때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공모주들이 일명 '대박'을 터트릴지 알아보겠습니다.


1. 크래프톤


첫 번째는 크래프톤입니다. 크래프톤이라는 기업명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열풍으로 인해 크래프톤은 올해 IPO 최대어로 뽑히고 있습니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무려 458,000원~557,0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3~28조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카카오뱅크


두 번째는 카카오뱅크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2호 인터넷은행으로써 출범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5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기존 은행들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고객 수만 1,417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20조 원으로 다음 주 중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것이며 오는 7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이 차례로 IPO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10~15조 원, 현대중공업은 약 5조 원,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 대박?"


요즘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다 보니 공모주 청약 = 대박이라는 것이 공식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작년에 큰 관심을 받았던 빅히트(하이브) IPO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빅히트(하이브)의 공모가는 135,000원이었습니다. 상장 당일 공모가의 2배인 27만 원으로 상장이 되었지만 큰 등락폭을 보이며 당일 종가는 258,000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14만 원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의 예처럼 '따상'을 노리고 들어갔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생각보다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대어급 IPO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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