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태원 관련 감염 확산에 따른 등교수업 일정 조정

안녕하세요 남양 상남자입니다.

 

오늘 안타깝게도 학생들의 등교가 또 미루어졌습니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 시작일을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1주일 연기하였습니다.

-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일은 5월 27일

-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등교는 6월 3일

- 중1과 초등학교 5~6학년은 6월 8일로 등교가 미뤄졌습니다.

 

출처 : 교육부 홈페이지

 최근 교육부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나흘 만에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가 최소 9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시작했을 때 학교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와같은 이유로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작일을 조정하였고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와 환자 수 추이를 보며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수가 11일 기준으로 8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 경기도에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과 제주가 각 1명씩입니다. 코로나 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줄 알았는데 이번에 갑자기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전에 신천지 교인으로부터 시작된 집단 확산이 상기되는 사건입니다. 그때처럼 또다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등 유흥업소를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학교 구성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클럽에 방문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격리를 지키셔야 합니다.

 

등교 수업 일정 조정으로 인해 주변 학부모님들과 학생 모두 걱정이 많아 보였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또 이런 사태가 일어나서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조금 더 노력해서 이번 사태를 꼭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