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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건강

어깨통증 원인과 예방법 정리

by ★DR.김★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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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어깨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큰 충격에 의해 다친 경우와 수영, 테니스 등 어깨를 사용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한 경우 그리고 잘못된 자세를 오래 지속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어깨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큰 충격에 의해 다친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하거나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등의 증상이 즉시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병원 진료를 받지만 인대나 근육 쪽을 다친 경우에는 생활에 큰 불편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다가 심해지고서야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어깨통증원인

 

1. 오십견

 

 

주로 50대를 전후로 발병할 확률이 높아 오십견으로 불리는 질환입니다.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움직임의 가동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세수를 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기 어렵고 머리가 빗기 힘들며 여성들의 경우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기가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면장애가 올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며 50대 이상부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여 심각해지기 전까지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 연구 중이며 대체로 하나의 기전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기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퇴행성으로 자연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나 최근에는 스포츠 외상으로 인한 파열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통증이 나타나며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꼭대기에서 삐걱거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었을 때는 팔을 들어서 지면과 평행이 되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더 많이 아프고 근력까지 약해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하여 혼돈할 수 있으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직접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퇴행성으로 힘줄의 구조가 약화된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이나 움직임에 의해 파열이 일어나며 교통사고 등의 직접적인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체육인들에게서도 발생합니다.

 

3. 석회화건염

 

 

어깨 부위에 급성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어깨의 인대가 탄력을 잃고 칼슘 성분인 석회가 회전근개 힘줄에 쌓이는 질환입니다. 매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찾아오는 특징 때문에 석회화건염을 화학적 종기라고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어깨통증이 심하나 낮에는 통증이 덜하다.

-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기 힘들다.

- 팔을 무엇인가로 쿡쿡 쑤시는 느낌이 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어떠한 기전에 의해 석회가 건에 침전되고 통증을 유발하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나친 운동이나 업무 등으로 인해 어깨 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피로가 쌓여 염증이 발생하다 보면 손상부위의 회복이 느려지게 되고 석회가 쌓이는 석회화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어깨충돌증후군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점액낭이 붓고 견봉 아래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팔을 올릴 때 어깨 앞쪽 및 옆쪽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입니다. 아픈 쪽 어깨로 눕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어깨 위쪽과 뒤쪽에 근 위축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깨 회전 시 견봉 아래에서 삐걱삐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이나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 지속적으로 근육 손상을 입게 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상완골두와 견봉 사이의 공간이 좁은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견봉 및 쇄골의 관절인 견쇄관절에 염증이 생길 경우에도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 예방법

1. 운동 전 스트레칭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찮아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바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의 경우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충분히 풀지 않고 시작했다가 어깨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어깨 주변의 인대와 건 그리고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높여준 뒤에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마트폰과 컴퓨터 이용 시 바른 자세 유지

출처 : 이브자리

요즘 스마트폰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디스크와 거북목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와 같은 질환도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스마트폰 이용 시에는 눈높이 또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 맞추어야 하고 컴퓨터를 할 때도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개를 앞으로 빼고 보지 않고 턱은 당기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장시간 앉아서 일할 때 스트레칭

어깨통증이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앉아서 업무를 하는 동안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여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서 어깨와 목 주변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어깨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어깨 통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내용은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 전 예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미 통증이 심하고 위의 어깨 질환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따라 하다가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정형외과에 내원을 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어깨 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온이 내려갈 수록 어깨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부디 이번 겨울에는 어깨통증을 미리 예방해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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