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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내리는 '소설' 풍습, 음식, 속담 총정리

by ★DR.김★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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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이 온 것처럼 추워졌습니다. 개인 건강관리에 항상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24개의 절기 중 20번째 절기이자 겨울 절기 중 두번째 절기인 '소설' 풍습과 먹는 음식, 속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이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 입니다. 이날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고 부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 전 약 15일 사이에 위치합니다. 이 시기에는 농사일이 모두 끝나고 김장을 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소설은 11월 22일 (일)입니다.

 

소설 전통 풍습

 

1. 김장 

 

 

대표적으로 소설에 하는 일이 김장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입동'에도 김장 담그기가 있었는데요. 지역에 따라 김장의 시기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더 떨어지게 되면 배추나 무가 얼기 때문에 김장은 늦어도 이맘때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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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 '입동' 음식, 풍습, 속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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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김장김치를 땅속에 묻어 겨울부터 늦봄까지 먹었고 최근까지 김장철 가족들이 모여 같이 김장을 하고 나누어 먹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월동준비

 

 

소설 무렵에는 이미 한 해 농사가 다 끝난 시기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한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시기입니다. 

 

시래기를 말리고 감을 말려 곶감을 만들고 호박, 무등을 말려 겨울 먹거리를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목화를 따서 솜이불을 정비하고 소를 키우는 농가에서는 겨울에 소 먹이로 쓸 볏짚을 모아두는 일을 하였습니다.

 

소설 음식

 

김치 & 수육

 

 

김장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육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집에서 김장을 하면 항상 김장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채소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김치가 숙성되면서 우리 몸에 장내 유익한 균들이 많아져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줍니다. 또한 다량의 식이섬유소가 변비를 예방해 주고 장염과 같은 질병 또한 예방을 해준다고 합니다. 

 

슈퍼푸드라고 불리우는 김치도 다량 섭취할 경우 나트륨 과다로 고혈압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설 관련 속담

 

1.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소설 즈음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많이 추워집니다. 이렇게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되기 때문에 먹는 것이 귀했던 시절 날씨가 추워서 보리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속담이 생겼습니다.

 

2.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11월 초순의 경우에는 아직 가을의 날씨가 남아 있지만 11월 하순의 경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얇은 옷을 입던 사람들이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 입는다는 뜻에서 생겨난 속담입니다. 

 

오늘은 겨울의 두 번째 절기인 '소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시기이니 감기 조심하시고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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